미국 IBM(http://www.ibm.com)이 통신시장 공략을 위한 대공세에 나선다.
「뉴욕타임스」(http://www.nytimes.com)에 따르면 IBM은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루슨트테크놀로지·텔코르디아테크놀로지·울티컴 등 미국업체와 프랑스 알카텔·캐나다 노텔 네트웍스 등 세계적인 통신업체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통신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유럽(프랑스)·아시아(미정) 등에 새로운 연구소도 설립한다.
뉴욕주 아몬크에 있는 IBM은 지난 수년 전부터 통신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지만 이번 공세는 그 규모가 전사적 차원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의 세계통신부문 총매니저인 마이크 힐은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서버·스토리지 미들웨어 소프트웨어·서비스 등 IBM의 모든 제품을 연계해 공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제휴는 통신사업자들의 고객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 시켜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들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 등 6개 분야 시스템에 특히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