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http://www.att.com)가 산하 케이블사업체인 리버티미디어의 분사를 확정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AT&T는 15일(현지시각) 내년 2·4분기경 리버티미디어를 독립회사로 분사시킨다고 발표했다.
AT&T의 이번 결정은 케이블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낮추기 위해 나왔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추진해 온 케이블사업체 미디어원 인수를 지난 6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승인받는 과정에서 시장점유율을 낮추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