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영상회의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의 폴리콤이 한국 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아시아 4개국 로드쇼를 전개하고 있는 폴리콤은 16일 로드쇼의 두 번째 방문국인 한국을 방문,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이 회사의 데일 바스티앙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 제프 휴므세스 아시아 지역 총괄책임자, 박세운 한국폴리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회의 솔루션인 「비아비디오」 「뷰스테이션FX」 등을 선보였다.
「비아비디오」는 USB 방식의 데스크톱 PC 또는 노트북 PC에 연결할 수 있는 영상장비로 고화질의 멀티프로세서와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영상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한편 폴리콤은 일본·한국 로드쇼에 이어 홍콩과 대만에서도 언론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