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 종사자들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PTC한국위원회는 법인설립을 기념하고 향후 사업계획 발표 및 새로운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제1회 PTC한국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 열리는 PTC한국위원회 총회는 국내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이번 총회는 국내 정보통신관련, 정관계·업계 대표 및 학계 등 100여명을 초청해 PTC소개, PTC한국위원회 경과보고 및 2001년도 사업계획발표, 정보통신부차관 축사, PTC 회장 및 사무총장의 축하메시지 등으로 진행된다.
미국 하와이에 본부를 둔 PTC는 지난 80년 1월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통신분야 민간기구로 전세계 700여 통신사업자들이 회원으로 등록해 활동중이며 한국통신은 1983년에 가입해 전기통신정책 및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1명의 회장과 8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돼 있는 PTC 집행위원회에는 한국통신의 김한석 박사(43·경영연구소장, 경제학박사)가 지난해 부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