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전문업체인 SL시스템즈(대표 박인수 http://www.sl.co.kr)는 기존 콜센터 솔루션에 비해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보급형 웹콜센터 솔루션을 개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보급형 웹콜센터 솔루션인 「WIPS 웹콜센터」는 VoIP 기능이 내장된 콜센터 솔루션으로 4포트와 8포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500만원 안팎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웹투폰·웹투웹 등의 인터넷전화 기능과 상담원 및 고객의 PC화면을 연동해 주는 웹에스코팅 기능을 비롯해 음성통화 녹취, 텍스트 채팅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상담원을 위한 기능으로 통화결과 데이터베이스(DB) 입력, 고객의 DB조회, 음성우편 사서함 기능 등 총 10가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고가의 웹콜센터에서 지원하는 VoIP·CTI 기능을 모두 제공하면서 가격대를 파격적으로 낮췄기 때문에 비용부담으로 인해 콜센터 구축을 망설이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