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성처리보드 전문업체인 내추럴마이크로시스템스(NMS)는 국내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개발업체인 사이버유엠에스(대표 강대영)와 공동으로 UMS 신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의 기술을 통합해 개발중인 UMS 제품은 「HCI UMS」로 중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지능형 전화 및 웹메일 기능을 포함한 맞춤형 UMS를 제공하는 보급형 제품이며 내년 초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에는 NMS의 IP텔레포니 인프라 플랫폼인 AG(Alliance Generation)·CG(Convergence Generation)·CX(CX Series) 등과 사이버유엠에스의 솔루션 제작기술이 사용된다.
「HCI UMS」는 100∼1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에서 음성메일·전자우편·팩스메일 등을 하나의 메일 박스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PC 및 호출기·유무선전화·팩스 등으로 수신된 메시지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음성합성(TTS) 기능도 제공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