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상반기 연결 결산

일본전신전화(NTT)는 2000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결산에서 이동통신과 인터넷·데이터 통신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NTT의 연결 매출액은 5조4858억엔으로 9% 증가했다. 아날로그 고정회선 서비스 부문이 2.2조엔으로 7% 감소한 반면 인터넷·데이터 통신 부문과 이동통신 부문은 각각 1.2조엔과 2조엔으로 40%와 16% 늘었다.

연결 경상이익은 5510억엔으로 11% 증가했는데 휴대폰 사업자인 NTT도코모가 3965억엔으로 그룹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반면 지역전화 사업자인인 NTT동일본(305억엔)과 NTT서일본(경상적자 416억엔)은 부진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