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히어(대표 민병훈 http://www.justhear.co.kr)는 음성인식 및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통합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L&H코리아와 솔루션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L&H 음성인식 및 합성엔진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저스트히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문자로 돼 있는 뉴스속보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 이동통신가입자에게 전송해주는 음성메일서비스(VMS)와 출판사업자가 제공하는 서적 또는 사전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디지털서적 음성서비스 등 10여종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음성합성(TTS) 엔진을 도입하지 못하는 콘텐츠업체들이 자사가 마련한 음성합성 서버에 접속해 문자데이터를 음성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TTS 호스팅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병훈 사장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대형 이동통신서비스회사, 출판사, 인터넷 포털사이트 운영업체 등 20여개사와 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휴계약이 구체화되는 내달께에는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