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018 휴대폰으로 자판기 원격 모니터링

016·018이 삼성광주전자·루멕스와 공동으로 자동판매기 원격모니터링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 http://www.m018.com)은 휴대폰을 이용해 자동판매기의 재고 물량, 고장, 판매현황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 원격 모니터링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삼성광주전자·루멕스 등은 23일 제휴를 맺고 24일부터 자판기 운영업체 및 개인운영자를 대상으로 「자동판매기 원격 모니터링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판기 관리자는 돌아다니지 않고도 수백여대의 자판기 재고 물량, 고장, 판매현황 등을 원격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판기와 관련된 각종 정보는 016·018 무선망을 통해 관리자와 중앙관리센터에 전송된다.

전송되는 정보는 일일 매출, 자판기 상태, 매진 정보, 고장 정보, 거스름돈과 같은 자판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 사용자는 이런 정보를 문자메시지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실시에 따라 관리자는 자판기 운전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고장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그에 따른 매출 손실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관리자 1명이 최고 60∼80대의 자판기를 관리할 수 있게 돼 자판기 관리업체의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요금을 월정액으로 책정,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