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이 지난 10월초부터 연말까지 3개월 기간에 온라인을 통해 쇼핑하는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CNN의 경제전문 채널인 CNNfn(http://cnnfn.cnn.com)은 인터넷 컨설팅 회사인 고메스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올 연말 온라인 쇼핑 규모가 114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58억달러)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온라인 소매업체들도 최근 대고객 서비스를 크게 강화함으로써 온라인 구매는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 데 비해 상당수의 온라인 소매업체들은 이익을 보기는커녕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CNNfn은 지적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