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중국에서 휴대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30억엔을 투자해 중국 베이징에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공장을 신설, 내년 2월부터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 공장에서는 우선 일본에서 들여온 전지를 단말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하는 가공생산에 나서며 2002년부터는 전지 본체(납전지)의 생산에도 착수한다. 이 회사는 2005년까지 생산 규모를 월 350만∼400만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생산 제품은 노키아의 중국 현지법인에 납품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