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가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온라인음악의 저작권료를 징수하기 위해 새 기구를 설립했다고 「C넷」이 전했다.
사운드익스체인지라는 이 기구는 인터넷을 통해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제공하는 야후 등 회원제 음악사이트나 웹방송국으로부터 저작권 사용료를 징수해 분배한다. 그러나 저작권을 둘러싸고 RIAA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냅스터 등과 같은 다운로드 사이트는 저작권료나 이용료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기구에는 EMI레코드뮤직·BMG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워너뮤직·유니버설뮤직 등 5대 메이저를 포함해 270개 레코드사·2100개 레코드 라벨이 참가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