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각각의 소유 특허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공여에 합의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크로스 라이선스의 대상이 되는 기술범위는 TI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및 아날로그 기술의 특허와 퀄컴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기술의 특허 및 오는 2005년 12월 31일까지 양사가 특허 신청하는 기술들이다.
이와 더불어 TI와 퀄컴은 퀄컴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반도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사업부문인 「퀄컴CDMA테크놀로지(가칭 Spinco)」와의 사이에서도 같은 내용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