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 비계량 평가를 위한 심사위원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정통부 김인식 공보관은 『시민단체와 연구기관을 포함해 19개 기관 60여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영업부문 9명, 기술부문 9명 등 총 18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며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천안 정보통신공무원에 입소, 심사가 끝날 때까지 외부작업 없이 심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보관은 『선발된 심사위원은 박사 학위 소지자로 해당 분야의 연구 및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지난 99년과 올해 중 용역을 수행하지 않은 자, 사외이사 등 신청업체와 관련이 없는 자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비계량 평가를 마친 뒤 이미 평가를 끝낸 계량 평가 점수(17점)와 합산해 오는 하순께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