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서비스와 은행이 만났다.
신세기통신(대표 김대기 http://www.shinsegi.com)은 서울은행·주택은행·서울보증보험과 제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6일부터 「파워 017 론」 소액 신용대출서비스에 들어간다
파워 017 론은 우수고객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 이율은 10.6%(보증보험료율 1.3% 별도)로 일반 대출금리에 비해 저렴하다.
신세기통신은 「파워 017 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통화누적 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고객은 해당 은행 거래시 송금 수수료 및 수표발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서비스는 017 이동전화 가입자 중 가입 후 2년 이상 사용한 고객으로서 최근 6개월간 미납에 의한 이용정지 이력이 없는 만 20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개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또 연소득 1000만원 이상, 연간 재산세 7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대출되며 신용 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은 이용할 수 없다.
서비스는 1회 1년씩 최대 2회까지 연장(대출기간 최장 3년) 가능하며 대출기간 중 017 이동전화를 해지하더라도 대출계약은 지속된다.
대출 신청은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