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주위의 밝기에 맞춰 화면 휘도를 자동조정하는 15인치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LL-T1511A·사진」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오는 15일부터 판매하는 이 제품은 광시야각을 실현하는 샤프의 독자기술 「슈퍼V」를 사용해 시야각 상하 120도, 좌우 140도를 실현하고 있다. 또 주위 밝기를 감지하는 「브라이트 센서」를 탑재해 밝기에 따라 화면 휘도를 자동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0만5000엔 정도로 예상되며 월 5000대 생산할 예정이다.
샤프는 이와 함께 휘도 자동조정 기능을 갖추지 않은 신제품 「LL-T1501A」도 동시에 발표했다. 8일 출시할 예정인 이 제품은 좌우 120도, 상하 95도의 시야각을 갖췄으며 가격은 9만5000엔 정도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