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사무기기업체인 미국 제록스가 자사의 전자종이 부문인 「자이리콘미디어」를 분사하기로 했다고 인터넷뉴스 「C넷」이 전했다.
제록스의 이번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이 회사는 자이리콘을 분사 시킨후에도 대주주로 남아 있게 된다.
현재 자이리콘이 개발하고 있는 전자종이는 머리카락 두께만한 수십억개의 플라스틱 볼로 이루어진 얇은 물질이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밥 스프라구는 『내년이 되면 자이리콘의 제품이 슈퍼마켓이나 일반 유통점에서 크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