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슨이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프로젝터를 내놓는다.
「C넷」에 따르면 세이코엡슨은 PC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LAN에 접속해 네트워크 상의 서버 및 클라이언트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액정 프로젝터 「ELP-8150」을 개발, 내년 1월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ELP-8150」은 100BASE-TX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LAN 상의 클라이언트처럼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신의 데스크로 작성한 파워포인트 등의 자료를 직접 프로젝터에 보내거나 자료를 서버에 입력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무선 LAN을 이용하면 무선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해상도는 XGA, 1677만색이며 최대 휘도는 3200안시루멘이다. 가격은 180만엔.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