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매된 미국 경제지 「포브스」 국제판의 올해 「비즈니스맨 오브 더 이어」에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뽑혔다.
포브스는 『손 사장은 오사카증권거래소의 벤처기업용 주식시장, 나스닥재팬 창설 및 경영 파산된 일본 채권신용은행에의 출자를 통해 일본경제의 구조개혁을 촉진시켰다』며 그를 뽑은 배경을 밝혔다.
포브스는 또 손 사장이 『일본의 벤처기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의 비즈니스맨 오브 더 이어는 과감히 경영 일선에서 뛰는 도전적이면서도 개성적인 경영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 에어터치의 크리스 젠트 CEO가 선발된 바 있다.
이 잡지는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도 최종적인 후보자였지만 「기업가」로서의 측면을 중시해 손 사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