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부스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고리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여기서 말하는 고리란 쉽게 물건을 걸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전화를 걸기 위해 전화 부스 안에 들어갔을 때 쇼핑백이나 시장바구니·봉지·가방 등 바닥에 내려놓기 곤란한 것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것은 직접 손에 들고 전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럴 경우에 바로 고리가 필요한 것이다.
전화 부스 내부에 수건걸이 같은 고리를 두어 개쯤 설치해 놓는다면 이용자는 쇼핑백이나 가방같은 것 등을 그곳에 걸어놓고 아주 편안한 자세로 쉽게 통화를 할 수 있다. 그냥 손에 쥐고 통화를 하고자 할 경우 그 짐들이 얼마나 무거운지는 겪어본 사람은 다 안다.
새 전화 부스를 설치할 경우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이용하는 고객은 아주 편리할 것이다.
차형수 서울 송파구 신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