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3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드림라인 주관으로 실시한 「청소년 창작 홈페이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에 강세희양(서울 성곡고 2년), 위대환군(서울 성곡고 2년), 김충섭군(서울 태릉고 2년) 등 세 명이 운영중인 「채트 제너레이션」 사이트를 선정했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정재권군(광주 정광고 2년) 외 2명의 「함께 쓰는 모둠일기」 사이트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장상에는 전봉순군(강원 진부중 3년)의 「PC정보세상」이, 드림라인 사장상에는 김대혁군(부산 장산초등교 6년)의 「애티켓츠 홈」과 김안식군(서울 금호초등교 4년)의 「바닷속 생물」 사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채트 제너레이션(http://myhome.dreamx.net/sg91101)」은 문자·영상 등 다양한 채팅 방식을 소개하고 각종 약어를 이용한 사람의 표정 표현 방식을 알려주고 있다. 또 채팅중독·욕설사용·음란채팅 등과 관련한 폐해와 개선방안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573개 홈페이지가 응모했으며 최종 9개 우수작은 청소년 단체·교사·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에 걸친 심사끝에 선정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