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멀티서비스 네트웍사업부(모토로라MND)는 중형 라우터 제품인 「뱅가드7300」 시리즈를 발표하고 국내 중형 라우터 시장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7310, 7330 등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뱅가드 7300 시리즈는 최대 인터넷 주소 검색 속도가 13만패킷이며 최대 외부 통신망 접속 속도는 T3(45Mbps)급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음성지원 기능을 강화, 뱅가드 7330 제품의 경우 최대 850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84개의 T1 회선을 수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대형 기업체의 백본 라우터나 통신사업자의 집선용 라우터 시장을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