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전자미디어를 감독할 기구인 통신부(Ofcom : Office of Communication)를 창설, 방송과 통신산업의 감독을 일원화한다고 인터넷뉴스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 창설될 통신부는 현재 통신분야를 감독하고 있는 전기통신부(Oftel)와 방송기준위원회 업무를 인수받으며 문화부와 통상산업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크리스 스미스 영국 문화장관은 『방송과 통신산업이 책임있는 자유를 누리면서 시민을 위한 기준을 제정하도록 지도·감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신부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오는 2005년까지 영국의 모든 시민을 인터넷에 접속케 하는 것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