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2.5세대이동전화인 cdma2000 1x(IS95C) 단말기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최대 144Kbps급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폴더형 cdma2000 1x 단말기 「싸이언 싸이버-iX1」을 개발, 본격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싸이버-iX1은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5000칩을 내장, 고속 데이터통신 및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 8라인 4그레이(흑백)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했으며 원터치 인터넷 접속, 게임, ez한글(한글입력 방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래픽 LCD 유저인터페이스(UI) 기능을 채택해 다양한 그림과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으며 32MB(HDD) 및 4MB(메모리)였던 2세대 단말기의 데이터 저장 능력을 각각 48MB, 8MB로 늘렸다.
LG전자는 연말에 개인휴대통신(PCS)용을, 내년에 컬러 LCD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2.5세대이동전화 단말기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