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개발업체인 폴리픽스(대표 김재훈 http://www.polypix.com)는 스페인 카프콤(CAPCOM)과 인터넷전화 솔루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되는 인터넷전화 솔루션은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PIXEL2000」으로 약 30만달러 어치 규모이며 스페인의 별정통신사업자인 카프콤은 이를 활용해 기존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콜링카드를 활용한 유료 인터넷 전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폴리픽스의 「PIXEL2000」은 H.323 표준규격을 준수하는 웹투폰 솔루션으로 VoIP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웹서버, 콜서버, 웹플러그인 프로그램인 네티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의 자회사인 폴리픽스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일본 NEC에 FoIP(Fax over IP) 솔루션인 「터보팩스2000」을 수출한 바 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의 해외 파트너사와 인터넷전화 솔루션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