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 주요 국가들의 11월중 홈PC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로이터가 18일 시장조사기관인 콘텍스트(Context)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콘텍스트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프랑스와 영국의 이 기간 홈PC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55%와 66% 줄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의 11월 현재 누적판매량도 전년동월대비 프랑스는 6%, 그리고 영국과 독일이 각각 19%와 27% 추락했다.
콘텍스트의 한 관계자는 『데스크톱 PC의 판매저하가 두드러졌지만 노트북 등 모바일 PC와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 PC의 수요는 괜찮았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판매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