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유명렬 http://kdc.kolon.co.kr)은 숭실대학교의 전산센터 신축 및 이전에 따른 백본망 연동 통합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될 통합 네트워크는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캐싱(caching)서버와 보안서버가 도입되고 음성(VoIP)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숭실대는 새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상대학을 운영하는 등 정보화대학 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코오롱정보통신과 숭실대는 지난 94년 FDDI(Fiber Distributed Data Interface) 기반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시작해 96년 비동기전송모드(ATM) 기반 네트워크, 올해 기가비트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음성 인식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분야를 넓혀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