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와 개인정보단말기(PDA)를 결합한 「PDA폰」이 나온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대용량 개인정보관리가 가능하고 인터넷 접속, e메일 송수신 기능을 갖춘 「애니콜 PDA폰·사진」을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니콜 PDA폰은 국내에 소개됐던 이동전화단말기 중에서 가장 큰 120×240도츠(dots), 4그레이(흑백)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다. 또 플립타입의 터치 스크린방식을 채택해 이용편리성을 높였고 문자인식기능을 적용해 전자펜방식으로 자료를 입력할 수 있다.
특히 8MB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 애니콜 홈페이지(http://www.anycall.co.kr)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다운받아 「나만의 사진앨범」과 같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99년 4월에 출시했던 인터넷폰(일명 스마트폰)의 후속모델로서 시장 반응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격은 50원만대이고 PCS(016, 018)폰 전용으로 출시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