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사용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자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도 덩달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터넷뉴스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는 비자가 연말 성수기인 지난 11월 24일∼12월 19일중 자사 카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온라인 구매액이 25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달러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비자카드 소지자들이 최고액의 온라인 쇼핑을 한 날은 12월 12일이었으며 이날 하루에만 온라인 쇼핑액은 1억2900만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비자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도 함께 급증, 이 기간중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비자카드는 지난 97년 11월에 한달 평균 온라인 구매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