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집중치료실 미숙아 인터넷으로 면회

병원 집중치료실(ICU)에 있는 미숙아를 부모가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통해 면회하고 주치의와 영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제임스 그레이 박사는 의학전문지 「소아과학」에 게재된 연구보고서에서 미숙아의 부모가 신생아 진료연결체제(Baby CareLink System)를 통해 ICU에 있는 미숙아를 인터넷으로 보면서 주치의와 얘기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부모와 의사·간호사간에 대화를 통한 협력이 잘 이루어져 미숙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