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 http://www.sewon-tele.com)과 맥슨텔레콤(대표 김익부 http://www.maxon.co.kr)이 유럽형 이동전화(GSM)단말기 생산 공조체제를 확립했다.
세원텔레콤은 최근 스페인 비텔콤, 중국 닝보버드 등으로 공급할 GSM단말기의 생산을 맥슨텔레콤으로 이관, 월 8만대 규모로 양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근 사장은 『내년부터 맥슨텔레콤으로 이관해 생산하는 GSM단말기 물량을 월 10만대 규모로 늘리는 등 양사 공조체제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부품 및 자재 공동구매, 수출마케팅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연구개발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하는 등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업체인 맥슨텔레콤(구 맥슨전자)은 지난 10월 31일 세원텔레콤에 인수(지분율 59.4%)돼 본사를 서울 삼성동 세원벤처빌딩으로 이전한 상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