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인터넷정보가전 시대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0∼2002년도 인터넷 정보가전 기술개발 연구과제 및 주관·공동연구기관, 투자액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통부는 향후 2년간 핵심기술개발 및 표준화에 총 45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13개 신규과제를 확정했다.
연도별로는 2000년 62억원, 2001년 160억원, 2002년 23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부문은 인터넷 정보가전에 핵심이 되는 홈네트워킹, 홈서버 및 정보단말, 기반SW 등 3개 분야이며 주관 연구기관은 ETRI, 한국통신, 플레넷, 아이콘트롤스, 포디홈네트 등 5개 기관, 공동연구기관은 삼성전자, LG전자, 전자부품연구원 등 40여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술개발 신규과제는 △홈게이트웨이 시스템기술 △댁내 통신설비기술 △10Mbps급 전화선 모뎀기술(홈PNA) △20Mbps급 블루투스기술 △100㎑∼1㎒ 대역용 전력선 통신필터 개발 △유무선 통합 홈서비스 단말 △유무선 홈오토메이션 컨트롤러 △홈서버 플랫폼 △인터넷 정보가전제어 미들웨어 △인터넷 정보가전 멀티미디어 미들웨어 △정보가전기기별 확장가능 표준 RTOS △인터넷 정보가전용 내장형 DBMS △인터넷 정보가전용 입출력 실감이미지 처리SW 등이다.
정통부는 향후에도 인터넷정보가전산업협의회와 인터넷정보가전표준포럼을 중심으로 각종 워크숍과 표준포럼을 통해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연계, 지속적으로 인터넷 정보가전 기술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