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멀티미디어장비 제조업체인 바로비젼(대표 고진 http://www.varovision.com)은 소형 광디스크를 채택한 휴대형 퓨전단말기 「윙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디스크 1장에 500MB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플레이사의 광디스크시스템을 내장했으며 이동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광역측위시스템(GPS) 등을 모듈별로 구성할 수 있다.
또 디스크 1장에 2시간 분량의 동영상 저장이 가능한 MPEG4 기술과 4인치 초박막 필름 트랜지스터형 액정화면을 내장해 영화 및 음악비디오 재생기, 전자책, 게임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선택품목으로 제공되는 각종 모듈을 결합하면 무선인터넷단말기, 위성을 통한 위치확인시스템, CDMA 또는 GSM 이동전화단말기로 활용가능하다.
바로비젼은 이 제품을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01에 출품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