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소포우편물이 폭주할 것이 예상되는 설날기간에 대비, 우편물 특별배송시스템을 15일부터 26일까지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설 명절 소포우편 이용물수를 작년 설 기간중의 이용물수 50만개보다 약 4배 증가한 2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50대의 대형운송차량과 민간 차량 120대를 예비로 확보하고, 비소통요원 2만명을 특별소통업무에 투입키로 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직접 오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을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