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라기보다는 움직이는 사무실입니다.」
미국 IBM이 노트북PC와 전자적 노트 패드를 결합, 손으로 쓴 문서를 이미지 형태로 바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새 노트북PC인 「트랜스 노트」를 내달 출시한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IBM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노트북PC 옆에 디지털 패드가 달려 있어 손으로 쓴 각종 메모를 바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제품 매니저 토머스 그림은 『트랜스노트는 기자·법조계·보험 세일즈맨·부동산 종사자·학계 등 이동중에 필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밝히며 『사무실을 길위에 옮겨 놓은 것과 같은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가격은 3000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