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에서도 네트워크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8일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게임전문 업체인 토이소프트(대표 정석주 http://www.toysoft.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이지자바를 이용한 무선 네트워크 대전형 게임을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019무선인터넷망을 이용, 게임서버 접속이 가능하고 무선상에서 다른 접속 사용자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화면이 한번 실행되면 화면이 바뀔 때까지 변화가 없는 기존 WAP게임과는 달리 키를 조작할 경우 동시에 움직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이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게임은 핸디크래프트, 배틀아이큐, 네크워크 오목, 네트워크 야구 등 네 종류다. 핸디크래프트는 상대방 전차와 1대1로 대전해 상대방 전차를 격파하는 게임. 배틀아이큐는 사칙연산 중 덧셈·뺄셈·곱셈의 연산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누가 더 빨리 많은 문제를 풀어 상대방을 이기는가 하는 게임으로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향후 1대1 대전형 게임을 보완해 최대 180명까지 동시에 참여하는 서비스를 기획중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