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충남본부(본부장 이성재)는 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건립, 이르면 오는 5월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덕연구단지내 한국통신가입자망연구소에 들어설 IDC는 총 440평 규모로 기업의 전산환경에 필요한 네트워크 설비 및 운용 등 최적의 환경과 관리기능을 갖춘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인터넷 방송업체와 포털사이트, 게임사이트, 사이버 교육 등 고속의 통신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사업자를 비롯, 증권사·은행 등 금융권, 자체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반 환경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이다.
총 50여개 기업의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가능한 IDC의 입주 비용은 월 150만∼2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