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통신장비업체인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6개월 안에 미국에 있는 공장 두곳을 매각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루슨트가 경비절감을 위해 오클라호마시티와 콜럼버스에 있는 두개의 공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현재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공장에는 총 84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전화 스위치와 무선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의 경쟁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4개의 공장을 솔렉트론에 매각했듯 앞으로 우리도 생산에서 점차 손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