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내달 6일 예정된 통신사업자용 주파수 경매를 9월 12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FCC는 『통신사업자들에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3대1의 위원 판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22개 무선주파수 대역 경매 중 25% 이상을 독식한 버라이존와이어리스(보다폰과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의 합작사) 등 미국 통신업체들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3윌의 경매를 연기할 것을 주장해 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