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 = iBiztoday.com】 미국의 금융 및 세금 관련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튜잇(Intuit.com)이 미국의 납세 기간을 맞아 성가를 높이고 있다.
개인 금융 소프트웨어인 「퀴큰(Quicken)」과 납세 관련 소프트웨어인 「터보택스(TurboTax)」로 잘 알려진 인튜잇은 지난 1월말 마감된 회계 2·4분기 이익이 1억420만달러, 주당 수익률은 48센트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간의 이익 9140만달러와 주당 수익률 44센트에 견주어 크게 개선된 실적으로 당초 분석가들의 예상 이익 주당 45센트를 훨씬 능가하는 수치다.
인튜잇의 스티브 베넷 사장은 이날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퀵북스사이트빌더(QuickBooks Site Builder)」,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담보 대출 서비스인 「퀴큰론스(Quicken Loans)」 등의 온라인 사업과 함께 퀴큰과 터보택스 등 PC용 소프트웨어 판매가 세금 납부철과 맞물려 호조를 보여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인튜잇은 지난 14일까지 자사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78만건의 연방 세금 납부가 이뤄졌으며 지난 10일까지 300만건 이상의 연방 및 주 세금 신고서가 온라인으로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케이박기자 kspark@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