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무선랜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는 최근 무선랜 전문 벤처업체인 아크로웨이브(대표 조용천 http://www.acrowave.com)와 「제품생산판매계약」을 체결, 무선랜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아크로웨이브가 개발한 IEEE802.11b 규격 11Mbps급 무선랜카드와 액세스포인트(AP) 관련기술을 이전받거나 일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형태로 개발·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5㎓ 무선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도 상호협력해 가기로 합의했다.
LG전자는 무선랜카드와 AP 외에도 무선라우터·브릿지 등 다양한 무선네트워크제품군을 개발해 무선네트워크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여러 벤처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칩솔루션이나 무선통신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4∼5개 벤처업체와 협상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