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세계 워크스테이션 출하대수가 약 172만대로 99년에 비해 7% 증가했다고 「테크웹」이 시장조사 업체 IDC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델 컴퓨터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각각 25%와 18%의 시장점유율로 1위와 2위에 올랐고, 연간으로도 델과 선은 22%와 20%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휴렛패커드와 IBM, 컴팩컴퓨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IDC 분석가 카라 요클리(Kara Yokley)는 『현재 개인용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앞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에 의한 높은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역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에 성장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며 앞으로 미국 업체들의 이들 시장 공략이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