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네트워크기기와 통신기기의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한 다국적 업계 단체가 발족됐다고 「닛케이BP」가 보도했다.
「네트워크프로세싱포럼(NP Forum)」으로 이름지어진 이 단체에는 미국의 IBM, 인텔, 에이컨네트워크, C포트, 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 일본 오키전기공업 등 총 50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가한다.
NP포럼에서는 네트워크기기 및 통신기기의 개발과 관련된 표준사양의 책정을 도모하게 된다. 표준화의 대상은 API, 고급언어, 기기제조업체용 개발툴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은 이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벤치마크, 교육분야에 관한 워킹그룹을 설립한 상태다.
이 분야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스테어링리서치」의 존 메츠 부사장은 『네트워크 프로세서 시장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통 사양과 업계 표준의 보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