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통신업체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달 27일 자사 2001 회계연도 매출 성장이 당초 예상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퀘스트는 이날 2001년 매출이 213억∼217억달러에 이르고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1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퀘스트는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은 몇 안되는 미국 전화회사 중 하나다. 장거리전화시장의 선두주자인 AT&T와 월드컴을 비롯한 여러 전화회사들은 장거리 통화요금 인하와 경쟁 심화로 인해 자사의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상태다.
한편 이 회사는 아울러 올 여름 자사서비스지역에서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