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넷 음성인식 자동교환시스템 개발

웰컴넷(대표 서경하 http://www.wellcommnet.com)은 음성인식 무인자동교환시스템 「슈퍼다이얼」을 개발,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슈퍼다이얼」은 기존 음성자동응답시스템(ARS)에 음성인식·음성메시징시스템(VMS)·단문메시징시스템(SMS) 등의 기능을 추가해 기업 내 교환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발신자가 「슈퍼다이얼」 시스템을 이용하는 회사에 전화를 걸었을 경우 상대방의 이름이나 부서만 말하면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되며 상대방이 부재 중일 때는 음성메시지를 작성해 상대방의 전자우편 계정으로 자동송신할 수 있다. 또 상대방은 전자우편으로 도착한 음성메시지를 외부에서 SMS 서비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웰컴넷 서경하 사장은 『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내 교환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잦은 조직개편에 따른 개인번호 변경을 공지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라며 『교환시설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거나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