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팝업(popup)기능이라는 것이다.
팝업기능은 홈페이지 메인 접속시 하나의 창이 더 뜨는 것인데 대개 광고를 하기 위해서나 혹은 중요한 사항을 공고한다는 취지 아래 사용하게 된다.
이는 일반 회사의 사이트뿐만 아니라 개인 홈페이지에서까지 볼 수 있는데 네티즌으로선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팝업기능을 사용하는 그들에게 뭐라 할 말은 없다. 자기 사이트 자기가 관리하는데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사항이라고 하는 팝업화면을 보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홈페이지의 멋을 위해서 붙여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대기업이나 꽤 이름이 알려진 웹 사이트가 이러한 팝업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드물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자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어떻게 보면 웹 기술이라고도 하지만 자사의 홈페이지를 위해서나 아니면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돌아다니는 네티즌들을 생각해볼 때 꼭 알려야 할 사항이 아니고선 그렇게 권유할 만한 기능은 아니라고 본다.
인터넷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