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가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을 개국한다.
인터넷우체국시스템은 PC를 통해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모든 우편서비스는 물론이고 쇼핑과 메일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지난 1년동안 59억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인터넷우체국의 주력서비스인 우편서비스는 경조우편카드와 26종의 민원우편, 우체국 택배, 국제특급우편 접수, 주소이전 신고, 우표구입 신청과 인터넷으로 발송한 e메일을 실제 편지로 제작·발송하는 「인터넷우편」서비스 등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상반기중 우수 중소기업체나 상품공급업체를 입점시키는 EC호스팅서비스도 선보임으로써 우편전자백화점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7일 오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자양동소재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인터넷우체국 개국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