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17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제23차 아태경제협의체(APEC) 정보통신(TEL) 전체회의」에 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통신 등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PEC TEL 회의에는 역내 국가 정부 및 업계·연구소 전문가 250여명이 참가, 지난해 4월과 11월에 각각 열린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따른 정보통신 분야 후속조치와 산하 소그룹별 사업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정부 대표단은 APEC 차원의 협력사업 중 우리나라가 주관하고 있는 기본통신기술 원격교육 및 TEL 웹사이트 운영 및 개선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PKI포럼 설치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