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12일 무선인터넷상에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n.TOP상에서 분야별로 도서 검색 후 원하는 「e북」을 다운로드해 이동전화 단말기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에나 꺼내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e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베스트·신간, 무협·추리·팬태스틱, 영화·드라마·팬픽, BIZ·경영·교양, 한국문학관, 세계명작, 종교서적, 성인문학 등 체계적으로 분류된 도서관식 메뉴를 제공한다.
n.TOP에서 제공되는 「e북」은 GVM(Game Virtual Machine) 기반으로 개발된 「e북 뷰어」를 이용, 한 번에 소설책 40∼50쪽 분량인 50KB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작돼 일반소설의 경우 5회 정도 받으면 전편을 다 읽을 수 있다.
n.TOP e북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300여권, 1700여편이 제공되고 3월 말까지 1000여권, 5000여편으로 확대된다. e북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책갈피 기능, 목차 보기, 페이지 이동, 배경 조명 설정 등의 부가기능도 제공되며 e북 1회 다운로드당 정보이용료는 200∼500원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