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중국 투자 확대

컴팩컴퓨터가 올해 중국시장 투자액을 전년보다 배로 늘리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인민일보 영문판(http://english.peopledaily.com)에 따르면 컴팩의 중국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알렉스 리 총매니저는 『급성장하는 중국의 정보기술(IT)시장을 겨냥해 올해 투자액을 지난해의 2000만달러보다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컴팩은 그동안 중국시장 공략에 있어 IBM, 델컴퓨터, 휴렛패커드(HP) 등 경쟁업체보다 뒤져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알렉스 리는 『미국 본사에서 특별팀이 도착, 3개월간 중국시장 현황을 조사할 것』이라며 『현지 업체와의 제휴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바일 전자상거래인 m커머스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